[날씨] 한낮 기온 껑충, 일교차 주의...맑지만 대기 건조 / YTN

2023-02-27 3

따스한 햇볕에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0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기온은 앞으로 1도가량 더 오르면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유지되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에는 2월에서 3월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낮에는 포근해도 아침 저녁은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은 종일 구름 없이 맑겠습니다.

하지만 대기는 점차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산불 위험성이 커지면서 산불 국가위기경보도 일부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추위가 풀리면서 미세먼지도 기승입니다.

국내 대기가 정체하고,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 인천과 경기 남부, 충북, 세종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 지방에서도 밤 한때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보다 10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11도, 광주와 대구 15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삼일절인 모레는 경기 동부와 영서, 제주도에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강원 영동과 산간에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건조한 가운데 산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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